극복사례

간암 | 유정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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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BRM 작성일13-01-18 19:43 조회3,924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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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년 2월 1일 가입

이제 암이 보이지 않으니 암 공격요법에서 간 재생을 돕고 완치 목적의 처방전으로 바꿔주셨다. 나는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야채를 씻고 녹즙을 짜고 식단을 챙기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는 않고 있다. 내 나름대로는 100일의 기적이라고 부른다.

아내는 작년 12월 10일 동네의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. 거기서 큰 병원으로 빨리 가보라는 말에 놀라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대구의 대학병원으로 소견서를 보내고 예약을 했다. 그리고 12월 13일 입원하여 CT 촬영을 하고 혈액 검사 등 각종 검사를 끝내고 다음날 색전술을 한 담당의가 머뭇머뭇하며 나를 본다. 저 아저씨, 아주머니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서 항암제를 많이 투여했고 현재 간 뒤쪽에 2.5cm 앞쪽에 비슷한게 2개, 그외에 작은 결정들이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. 지금 간암 3기, 엄밀히 따지면 4기 정도이고요. 완치는 안 됩니다 수술도 불가능합니다 몇 번의 색전술을 해보고 여의치 않으면 항암치료 및 다른 치료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나에게 던져놓고는 가버렸다.
완치불가. 수술불가 이 말들이 거대한 망치가 되어 멍하니 서있는 내 머리를 세게 후려쳤다.
멍청한 보호자인 나는 그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인터넷으로 www.brmkorea.com 으로 들어가서 야채 녹즙과 효모를 시켜먹고 CT판독지와 혈액검사지를 들고 예약해둔 서울의 BRM연구소를 찾아가서 몇 가지 보조식품과 처방전을 받고 내 방식의 식단과 혼합하여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실천해나가고 있던중 주치의의 혈앰검사와 PET-CT를 촬영하고 4월 4일 결과를 보니 선생님은 모니터를 보면서 "암이 보이지 않는다 암은 사라졌는데" 라고 해서 얼마나 듣기 좋은말인지 몰랐다 내가 봐도 전에 하얗게 보이던 것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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